전라권 기업인들이 공동으로 비즈니스 업무를 볼 수 있는 ‘전북·광주·전남 비즈니스 라운지’가 서울 용산역에 마련됐다.
전북·광주·전남 비즈니스 라운지는 2013년부터 광주·전남이 운영해오던 비즈니스라운지에 전북도가 합류하면서 계획됐다. 도와 광주·전남은 지난 2월 라운지 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라운지를 전면 보수했다. 보수를 마친 비즈니스 라운지는 14일 새로 열렸다.
이번에 새로 연 비즈니스 라운지는 용산역 4층에 위치하며, 회의실 3곳과 비즈니스 업무를 위한 PC, 복합기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기업인들이 기차 대기시간에 휴식할 수 있도록 간단한 다과와 음료도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회의실을 이용하려는 도내 기업인들과 공무원들은 라운지 홈페이지(www.gj-jnbiz.or.kr)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이용안내는 02-796-0007로 문의가 가능하다.
한편 도는 이날 최정호 정무부지사와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김동수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적우 전북서남상공회의소 회장, 임선명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회장, 박영자 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 이인호 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광주·전남 비즈니스 라운지’개소식을 가졌다.
최 부지사는 “도내 많은 기업인들이 라운지를 이용해 전북경제가 활력을 찾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