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열린시문학상 시상식이 회원들의 깊은 관심과 성원 속에서 열렸다.
열린시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재숙)가 주최해 지난 6일 전북문학관 문예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열린시문학상 수상자인 김금남 시인은 “여전히 멀고 험난한 시문학의 길을 있는 힘을 다해 헤쳐 나가야 할 사람이다”며 “일찍이 상을 받게 되어 부끄럽기도 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류희옥 전북문인협회 회장의 축사와 송희 시인의 심사평도 이어졌다.
송희 시인은 “김금남 시인의 동시집 <별들이 피난 갔어요> 는 천진난만한 어린이의 순수한 서정미를 간결하게 묘사했다”며 “나이를 잊은 여류 시인의 여성적 모성과 사랑이 언어 감각으로 승화돼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