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방북 동안 NSC위원 비상연락망 가동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정상회담을 앞둔 17일, 이낙연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평양 정상회담과 곧바로 이어지는 유엔총회 기간 동안 국무총리가 직접 국정의 중심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청와대는 이날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 기간 동안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위원 및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위원들에 대한 비상연락망을 가동하기로 했다”며 “청와대는 위원들의 소재를 확인하고 비상연락망을 24시간 유지해 1시간 안에 회의에 참석이 가능한 지역에 비상대기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