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평양국제비행장은?

평양국제비행장(위)과 평양국제비행장 2청사 면세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성남 비행장에서 출발해 도착한 평양국제비행장은 평양시 순안구역 공항동에 있으며 순안공항, 순안비행장, 순안국제공항, 평양순안국제공항 등으로 불린다.

평양 중심부에서 약 23㎞ 떨어진 평양시의 북서부에 있으며 평의선(경의선) 순안역이 인근에 있다. 평양-희천고속도로로 시내와 연결되며 40분가량 소요된다.

북한 유일의 국제공항이자 고려항공의 허브공항으로 활주로 2개와 청사 2개, 항로교통관제 시설 등을 보유하고 있다. 55년 건설을 시작해 89년 활주로를 확장하고, 12년 4월 제1청사를 재건하고, 15년 7월 제2청사(국제선 전용)를 준공했다.

9월 현재 베이징, 선양(瀋陽), 상하이(上海), 블라디보스토크 등에 취항하고 있으며, 고려항공 이외의 취항사는 에어차이나(평양-베이징)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