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을 빛낸 남원시민의 장 수상자들이 확정됐다.
남원시는 19일 남원시민의 장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환주)를 개최해 제24회 남원시민의장 수상자 4개 부문 4명을 확정 발표했다.
남원시민의 장은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각 부문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자에게 주는 남원 최고영예의 상이다.
5개 부문 중 문화체육장 송화자 씨는 35년간 남원국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산업근로장 김동훈 씨는 (유)지리산한지 대표로서 지역경제에 이바지한 점이 인정됐다.
애향장 박원석 씨는 장학숙 건립, 남원 특산품 애용에 앞장선 공로가 인정됐으며, 효열장 서봉희 씨는 효부·현모로써 이웃에 귀감이 된 점이 높이 평가돼 시민의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원시는 오는 10월 19일 제26회 흥부제 기념식장에서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 남원시민의 장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