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행정복지센터(읍장 전춘성, 이하 센터)가 추석을 맞이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19일 센터는 읍내 소외 계층 350여 가구에 한과를 비롯한 명절 필수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진안읍이 진안읍지역사회보장혐의체와 민간 협력으로 이어 온 복지 이벤트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센터는 설명절 떡국떡 나누기, 책과 피자 행복나눔, 어버이 날 행사 등 복지 이벤트를 실시해 오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의 특별한 점은 지역의 복지욕구를 찾아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설치된 진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홍기 원장)와 진안읍이 기획, 모금, 대상자 선정, 배분의 전 과정에서 소통과 역할분담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협력체계를 가동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나눔 행사에는 현대축산, ㈜하나기프트, 철쭉회, 세계로약국, 이장, 공무원 등이 함께해 참여주체가 다양하다는 평이다.
전춘성 읍장은 “진안읍은 지역사회 안전망 확충 및 강화를 위해 처음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는 기부릴레이 운동을 전개하여 상시적인 기부문화 조성은 물론 출범 2년차를 맞이한 진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를 통해 소외계층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듣고, 느끼고, 더불어 실천하는 마을공동체 조성에 지역사회가 함께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