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 역행하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흔들기 중단하라”

전북 시장·군수협의회, 성명

전북 시장·군수협의회는 20일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하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흔들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시장·군수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최근 특정 해외언론과 일부 중앙언론에서 사실과 무관한 표현을 사용해 전북혁신도시의 위상을 무참히 땅에 떨어뜨렸다”며 “전북을 폄훼하고 전북도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미국의 유력 일간지가 돼지 삽화까지 그려가며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위치를 문제 삼는 이유에 대해 궁금하고, 이 같은 기사가 나오자마자 일부 중앙언론들이 동조하며 전북과 기금운용본부를 폄훼하는 보도를 쏟아내는 저의는 무엇인지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만능주의에 사로잡힌 일부 언론의 천박한 인식과 오만한 태도를 만천하에 드러내는 매우 불행한 사건이며, 이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흔들고 갈등을 부추기기 위한 일부 세력의 비상식적인 행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앞으로 기금운용본부와 전북혁신도시 지키기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연금공단과 기금운용본부를 흔들려는 모든 움직임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