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시장 유진섭)는 27일 도로명주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전통시장을 비롯한 시내 일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시 종합민원과 공간정보팀에 따르면 추석 장보기에 많은 시민들이 찾는 전통시장과 귀성객이 몰리는 정읍역, 버스터미널 등 다중 집합장소에서 도로명주소 홍보 물품과 리플릿 등을 배부하면서 도로명주소를 적극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로명주소는 도로 폭에 따라 대로, 로, 길 등으로 구분하여 이름이 붙여진 우리 생활에 밀접한 도로를 따라서 건물의 위치를 번호순으로 표시하는 획기적인 건물 찾기 방식이다.
도로를 따라 건물에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도로명과 건물번호만으로도 그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복잡한 대도시에서 더욱 편리한 주소 방식이다.
정읍시 공간정보팀 관계자는“도로명주소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시설물을 확충해 나가겠다”며 “시민이 관심을 갖고 도로명주소를 사용할 때 생활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