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광주시, 전남도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공동홍보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지난 5월부터 무안-오사카 정기노선 운항이 시작된 데 따른 것이다.
전라도 3개 시도가 공동 기획한 이번 홍보프로모션에서는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토크쇼, 공연, 음식 시연을 통해 전라도의 관광자원과 음식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전북 역사와 관광자원에 대한 퀴즈풀이 및 K-pop공연이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며, 2부에서는 전주비빔밥과 떡갈비, 장수 오미자차 등 전북의 특산품을 소개한다.
행사는 여행업계 관계자 등 관람객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전북의 관광자원과 음식문화가 일본에 알려지고, 실질적인 지역관광수요 창출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최근 전주 비빔밥이 일본 인기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에 나와 일본인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일본관광객들이 미식여행에 중점을 많이 두는 만큼 이 기세를 몰아 전북이 한국의 미식 관광지로서 확실히 각인 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