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 임성재 서장이 추석 연휴 귀촌한 지역주민의 장례를 도운 진서파출소 경찰관을 격려했다.
지난 추석 명절 진서파출소에 주민이 찾아와 “친정어머니가 병환으로 치료하다 임종을 앞두고 집에서 삶을 마감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자 사망신고 및 장례절차 등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필요시 언제든지 연락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후 임종이 임박하다는 주민의 연락을 받고, 즉시 119와 연계 의료기관에 후송하는 등으로 유족의 슬픔과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했다.
이와 관련 장례를 마친 유족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달 26일 진서파출소를 방문 “경찰관들 덕분에 편하게 장례를 치렀다”고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