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야간 응급환자 긴급 후송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지난달 29일 밤, 부안군 위도면 식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응급환자 김모(64)씨는 어지럼증과 구토증세로 위도 보건소에서 진료하였으나, 뇌출혈이 의심되어 해경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해경은 위도파출소 경찰관과 경비함정(112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였고, 경비함정을 이용해 격포항까지 신속하게 이동, 대기 중인 119 구급차량에 인계하여 부안혜성병원으로 이송시켰다.

임재수 부안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은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긴급구조 협력을 통해, 도서지역과 해상에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