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도심권의 노후한 국가산단에 활력을 불어넣을 4성급 호텔이 문을 열고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 30일 익산시는 (유)웨스턴라이프컨소시엄이 영등동 약촌오거리 부근에 건립한 웨스턴라이프 호텔이 문을 열고 공식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웨스턴라이프호텔은 호텔업과 예식업·각종 행사 등을 통해 노후한 국가산단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 호텔은 국가 정책펀드 예산 220억을 포함해 모두 530억원 가량이 투입됐다. 지하 1층 지상 11층에 161실의 객실과 9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미나·학회·기업회의 등의 컨벤션 시설 등을 갖췄다.
예정보다 공사기간을 단축해 전국체전 이전에 운영을 시작해 체전기간 참가 선수 및 임원진의 숙박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예정보다 공사기간을 앞당겨 전국체전 이전에 운영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주와 공사관계자들이 익산에서 맞는 대규모 행사를 위해 노력해주신 부분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