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국주영은)가 일본에서 재해재난대비와 관련 자원봉사 시스템구축을 위한 정책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연수에 들어간 도의회 행자위는 오사카지역의 재난대응 기관과 사회복지협회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일본의 사례를 살펴보고 있다.
행자위는 오사카 쓰나미 다카시오 스테이션을 찾아 수문과 차단벽 등 쓰나미 대응 시설 등을 둘러봤다. 이어 오사카부 이바라키시 사회복지협회를 방문, 대형 재난재해 발생시 자원봉사시스템에 대해 알아봤다.
도시정책 우수 사례로 꼽히고 있는 마이시마 쓰레기소각장도 방문했다. 마이시마 쓰레기소각장은 주변환경과 예술을 접목시킨 친환경 소각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국주영은 위원장은 “연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연수중에 간담회를 갖고 일본의 사례를 전북도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해외연수 실효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