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수협, 선유도 위판장 업무 시작

유통비용 절감효과 기대

군산시수협이 최근 개장한 선유도 위판장이 본격적인 위판 업무에 들어갔다.

선유도 위판장은 정부 보조사업으로 총사업비 6억 원(도비40%, 시비30%, 자담30%)을 투자해 건립됐으며, 활어 및 선어 위판을 진행한다.

위판장이 개장함에 따라 그동안 고군산 지역에서 출하되던 꽃게, 주꾸미 등 수산물을 비응항 위판장까지 이동하는 데 따른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유통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비응도까지 이동 거리가 멀어 그간 사매매로 유통되는 수산물을 수협을 통해 위판함으로써 어업인들의 어가 유지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광철 군산시수협 조합장은 “선유도 위판장이 개장함으로써 어업들은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어가 소득증대는 물론 어촌계의 수산물시식센터와 연계하여 어촌계의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