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서수초등학교 학생·학부모·교사들이 지난 3일 김제 시민운동장 일대에서 열린 ‘제17회 김제 새만금 지평선 전국마라톤대회’에 나섰다.
참가자 40명 모두가 하프(21.0975km)와 10km, 5km 코스를 완주했다.
앞서 서수초 참가자들은 매일 등교시간에 맞춰 운동장을 뛰는 등 대회 준비에 힘을 기울였다.
최예담 학생(6년)은 “친구들과 함께 완주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김신철 서수초 교장은 “학생 및 교직원들의 행복지수가 높은 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수초는 오는 13일 군산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열리는 군산 새만금 전국 걷기대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