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동결됐던 도내 시군의 택시 기본요금 인상안이 검토되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택시요금운임요율조정용역’결과 기본요금을 올려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4일 밝혔다.
인상폭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다음달 물가심의위원회와 소비자정책실무위원회 등을 열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 시 지역의 택시 기본요금은 2km당 2800원이며, 완주 등 군지역은 2km당 3500원이다.
도 관계자는 “물가상승 등을 고려하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다른 시도의 인상률과도 비교해서 적정 인상률을 책정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