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제19기 진안환경농업대학(이하 농업대학)’ 수료식을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가졌다. 환경농업대학은 작목별 신기술 습득을 통한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자는 취지로 개설되는 단기 연수 교육과정이다. 올해 연수는 지난 4월부터 개설돼 사과, 수박, 악용식물 3개 과정이 교육됐다. 과정별로 60시간 이상의 이론 및 현장 교육이 병행됐으며 △사과 40명 △수박 29명 △약용식물 47명 등 총 116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날 수료식에는 130명가량이 함께했으며 이항로 군수, 서영화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
수료식은 식전 문화공연, 교육과정 돌아보기 영상 시청, 수료자 대표의 소감 발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용(마령면), 강승우(부귀면), 김덕봉(마령면), 설경환(동향면), 임정목(진안읍), 황관선(안천면), 김춘식(백운면), 김진철(진안읍), 김광희(백운면) 씨는 우수상과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배움과 실천으로 농업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분들이 있기에 농업에 희망이 있다.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평생교육 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