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 전북 볼거리·먹거리 알리기 온 힘

오는 12일부터 전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전북체육회가 대회 성적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전북체육회는 대한체육회와 전국 시·도체육회, 각 경기 종목 지도자 및 임원 등에게 전북의 대표 관광지와 먹거리를 홍보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또 전라예술제와 예술문화대제전, 고창 모양성제, 진안 홍삼축제 등 체전 전후로 열리는 지역 축제·행사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체전 개최로 발생하는 생산·부가가치 유발 효과의 극대화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민의 자존감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전북도 전국체전준비단과 도내 시·군 담당자들은 회의를 열고 지역 숙박·음식업소 위생지도와 범도민 클린운동, 시·군 대표 관광지 홍보관, 우수 농·특산물 전시장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종합 3위 달성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끌어내겠다”며 “각 시·군과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