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0일 군민께 약속드린 ‘농생명 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생활 속 구석구석 기분 좋은 변화를 일으키고자 노력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변화’ 와 ‘희망’, ‘통합’을 바탕으로 낡은 관행을 버리고 새롭게 체계를 개편하는 밑그림을 그리며 새로운 시대, 천하제일 고창군의 새 역사를 열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썼습니다.”
유기상 군수가 지난 8일 군청 회의실에서 ‘민선 7기 출범 100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고창시대를 향한 군민들의 열망을 하나로 모아 농생명식품과 역사문화관광의 든든한 두 기둥을 세워 희망찬 ‘한반도 첫 수도 고창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6개 분야 60개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고창군은 민선 7기 ‘농생명 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를 군정방침으로 정하고 △고창 미래먹거리 농생명식품산업 살리기(16개 사업) △품격있는 역사문화생태관광기반조성(11개사업) △자식농사 잘 짓는 사람키우기(5개사업) △군민과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실현(10개사업) △함께 살리고 잘 사는 상생경제(10개사업) △참여하고 소통하는 울력행정(8개사업)을 세부 정책목표로 설정했으며, 이를 위해 한반도 첫 수도 추진단을 구성하고 토론회 등을 통해 시행계획을 최종수립했다.
군은 그동안 주민참여예산제, 정책포럼, 원로자문단과 직소민원창구 운영, 군민 정책 제안함 등 군민들의 정책참여와 군정에 대한 의견 수렴의 기회를 확대하고, 현안회의 실시간 중계와 의전 간소화, 업무일몰제를 비롯해 고위 공직자 여성비율 확대, 공공부문 위원회 여성 비율 40%이상 위촉 등 여성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며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교과서 같은 행정 추진에 힘썼다.
또한 ‘자랑스러운 고창만들기 군민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고창 농특산물과 상품 우선 구매, 고창 자랑거리 100선 발굴, 재외군민회와 연계한 고향사랑운동, 2019년 한국지역도서전유치 등을 통해 군민들이 먼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인식 전환과 참여 문화를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나눔과 봉사, 기부의 천국 고창군’을 위해 서로 힘을 보태고 노력하는 울력 문화 확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지난 100일 군민들과 정책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진정한 주민자치, 민주주의의 실현을 고창군에서 반드시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민선7기 고창군정이 군민과 함께 손잡고 이 시대, 우리 손으로 자랑스러운 ‘한반도 첫 수도’의 위상을 성공적으로 높여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사심 없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