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군부사관학교로 지정한 진안공고가 오는 13일 입시 설명회를 연다. 진안공고는 국내 중학교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부사관 지망생을 모집한다. 모집단위는 전국이다. 부사관 지망생을 모집하는 진안공고에 입학해 일정한 교육 과정을 마치면 졸업 후 신체검사를 통과할 경우 곧바로 입대 가능하다. 입대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별도의 시험 없이 전문하사로 임관할 수 있다.
오는 토요일 열리는 진안공고 입시설명회는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안정적 진로를 찾고자 하는 많은 학생 및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해마다 입학생이 줄어드는 농어촌학교의 하나인 진안공고는 이번 입시설명회가 명문 특성화고로 거듭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