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용 진안부군수가 지역 현안 문제와 관련,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품 파는 것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11일 최 부군수는 국회 안호영 의원실을 찾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내년도 정부 예산 반영 필요성을 역설하고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최 부군수가 안호영 국회의원에게 예산반영의 필요성을 역설한 사업은 안천면 신지천과 백운면 백운동천 등 지방하천 정비사업 2건이다. 159억원가량의 국비 지원이 필요한 이 사업은 정부예산안에 아직 반영되지 않은 상태다.
특히 이 중 안천면 신지천은 전라북도 지방하천 정비사업 우선순위에 밀려 미개수된 지역이다. 이 지역은 지난여름 두 차례에 걸친 집중호우로 주변 농경지가 침수되거나 유실돼 정비 필요성이 절실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최 부군수는 “농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은 아직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했다 하더라도 국회 심의회가 완료될 때까지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국비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