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필하모닉 스트링콰르텟, 선우예권과 협연으로 전주 찾아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과 수석연주자 내한
반 클라이번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 선우예권 협연

세계 3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과 수석 연주자들로 구성된 뉴욕필하모닉 스트링콰르텟이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함께 16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공연을 연다.

2017년 결성된 뉴욕필하모닉 스트링콰르텟은 악장 프랭크 후왕, 부악장이자 제2 바이올린 수석 셰릴 스테이플스, 비올라 수석 신시아 펠프스, 첼로 수석 카터 브레이 등 총 4명의 연주자로 구성돼 있다. 이들과 함께 2017년 북미 최고 권위의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전주를 방문한다.

이번 공연에서 뉴욕필하모닉 스트링콰르텟은 고전주의 시대 걸작 하이든의 현악 4중주와 낭만주의 시대 실내악 대표작인 브람스의 현악 4중주를 새롭게 해석해 들려준다. 뒤이어 선우예권과 함께 드보르작의 피아노 5중주를 협연한다.

뉴욕필하모닉 스트링콰르텟과 선우예권의 협연은 15일 서울 롯데콘서트홀과 16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