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육상 정혜림, 여자 100m 허들 4연패 달성

아시안게임 여자 100m 허들에서 금메달을 선사한 정혜림(광주광역시청)이 16일 익산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여자일반부 100m 허들에서 가장 빨리 골인한 후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미녀 스프린터’ 정혜림(광주광역시청)이 ‘2018 전북 전국체육대회’여자 100m 허들 4연패에 성공했다.

정혜림은 16일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 육상 여자일반부 100m 허들에서 13초 4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우승으로 정혜림은 2015년 대회부터 4년 연속 왕좌를 지켜내면서 자신의 전국체전 통산 금메달을 10개로 늘렸다.

이날 5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 정혜림은 스타트부터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압도적으로 결승선을 지났다.

정연진(울산시청)이 개인 최고 기록인 14초 02로 준우승했고, 류나희(안산시청)가 14초 07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