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전북도의원, 학교운동부 지도자 임용·지원제도 개선 촉구

김희수 도의원(전주6)이 학교 운동부 지도자 임용 기준을 명확히하고, 지원을 현실화하는 등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6일 열린 전북도의회 제357회 임시회에서 교육·학예행정 질의를 통해 “도내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이 여전히 고용불안과 저임금, 원시적인 훈련환경 등 열악한 활동여건에 놓여있다”며,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지도자들의 임금을 서열화하는 등급기준도 폐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년체전이나 전국체전 등의 경기실적이 지도자의 자격과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작용해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김 의원은 지도자 임용 기준과 절차를 객관적으로 마련해 시스템화하고, 고용조건을 안정화해 궁극적으로 학교 운동부 경기력향상으로 이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