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부설초, 2018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 수상

전교생, 일년동안 해외아동 돕기 등 지속적인 인적나눔 활동 펼쳐

전주교육대학교 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홍석기)가 최근 서울 KBS공개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나눔 국민 대상 시상식’에서 나눔 사업에 적극 앞장선 점을 인정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나눔 국민 대상은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 국민 운동본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개인과 기관을 발굴·포상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만든 제도다.

군산부설초등학교는 지난해부터 매달 26일을 해외 아동 돕기의 날로 정하고 해외빈곤아동과 1대 1 결연을 맺어 해당 아동이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용돈을 모아 ‘해외아동 돕기 프로젝트 저금통’ 을 통해 매달 성금을 모은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어린이 6명과 6개 학년이 각각 1대 1 결연을 맺어 매월 해외 아동 한 명당 3만 원씩 후원해왔으며, 올해는 에디오피아 어린이 6명과 6개 학년이 1대 1 결연을 맺고 매월 3만원씩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