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에 재즈 입히고, 노래에 인문학 담아…

전북문화관광재단 신진예술가 무대
가야금 김윤하·보컬리스트 장혜선
각각 19·20일 전주 우진문화공간

가야금 연주자 김윤하 씨는 전통에 재즈를 입혔고, 고니밴드 보컬리스트 장혜선 씨는 인문학을 노래에 담았다.

‘2018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에 선정된 김윤하 씨와 장혜선 씨가 19일과 20일 전주 우진문화공간에서 각각 공연을 펼친다.

김윤하 씨는 가야금 선율에 타 장르를 끌어들이는 다양한 변화에 공을 들였다. 이번 공연 <가야금, 시대를 담아내다. 변이變異> 는 민속악·창작 영역 중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변화의 멋을 실험한다. 재즈와 가야금이 어우러진 전통음악 ‘평롱’,‘자진방아타령’을 선보이고, 창작곡‘달리아’도 공개한다.

신디 오은하, 드럼 노용현, 콘트라베이스 이영화 씨가 참여한다.

장혜선 씨는 ‘나와 너, 그 사이의 존재에 대한 <끝,없는 물음> ’을 풀어놓는다.

이번 콘서트에서 장혜선 씨는 지역 뮤지션으로 활동한 1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자신이 지향하는 음악적 색깔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직접 작사 작곡한 ‘Don’t lose my mind’, ‘우리의 찰나’, ‘영원회귀’, ‘호혜’, ‘99%+1%’, ‘카르페디엠’ 등 6곡을 포함해 12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이스 유현진, 기타 윤상연, 드럼 김성하, 피아노 오은하 씨가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