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일손이 부족한 농업현장에서 손쉽게 농기계를 임대 하고 신기종 장비 구입으로 작업 편의성을 증진시켜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 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10년 11월 부터 시작한 농기계 임대사업은 2018년 현재 60종 557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필요한 농가에 임대해 주고 있으며, 2011년 1639대의 농기계 임대를 시작으로 올 10월 현재 약 3700여대의 농기계가 임대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김제시는) 향후 노후화 된 장비를 신종으로 교체함으로써 더 안전 하고 효율적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이 이뤄질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농업인 수요조사를 실시 하여 편리성 뿐만 아니라 선호도가 높은 농기계인 트랙터 및 탈곡기, 수확기, 제초기, 퇴비 살포기 등 19종 55대를 추가로 구입, 금년 말 부터 임대를 실시 하여 필요한 농기계를 적기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철 농촌지원과장은 “임대사업에 대한 농업인의 의향을 수시로 모니터링 하여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농기계를 확보함과 동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하여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계 임대를 희망 하는 농업인은 먼저 임대 농기계의 보유 유무 및 사용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임대신청을 하면 되고, 임대 관련 문의는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540-2981∼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