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군산 출신 선수단이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회 첫째 날인 지난 12일, 군산대 박지윤 선수의 배드민턴 여자대학부 단체전 은메달을 시작으로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에어로빅 남자일반부에 출전한 김한진 선수는 22.300점의 기록으로 군산 출신 선수로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조정 쿼드러플 스컬 종목에서 군산시청 소속 여자일반부와 탁구 여자대학부 개인전에서 박민주 선수가 금메달을 추가했다.
은메달은 △군산대학교 박지윤(배드민턴 여자대학부 단체전) △군산시청 김영래(조정 여자일반부 무타페어), 군산대학교 김미연 등 5명(여자대학부 단체전) △호원대학교 송준섭(펜싱 에페 종목 남자 일반부)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은 △호원대 소속 강유성(씨름 장사급 140㎏ 종목) △박숙현 에어로빅 소속 송종근 등 4명(에어로빅 일반부) △서해대 소속 석인규(정구 남자대학부 개인단식) △호원대 소속 이지희(펜싱 에페 종목) 선수가 각각 획득했다.
강임준 시장은“오는 25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제38회 장애인체육대회도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안전과 숙박, 음식점 위생시설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대회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