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지방자치 종합경쟁력 전국 최상위권 인증

전국 4위, 도내 10위권 유일

완주군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지방자치경쟁력 분석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도시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제23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모델 분석 결과, 종합경쟁력 부분 전국 4위, 경영활동 2위를 기록했다.

완주군은 전국 군 단위 평균점수(478.9점)를 크게 웃도는 531.95점으로 전국 4위를 기록했는데, 전국 상위 10위권에 든 전북 지자체는 완주가 유일하다.

이에 대해 완주군은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꾸준히 인구를 늘리고, 이것이 재정 확충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구축하는 정책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분석 결과, 완주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경영활동부문에서 전국 군 단위 2위를 기록했다. 실제 기업에 맞춤형 행정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 전북 1위(2015년 기준 4,775만원)를 기록했고, ‘2017년 전국기업환경지도’ 경제활동친화성 부문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 관계자는 “15만 자족도시 기반 구축과 주민 참여형 행정서비스 강화, 지역균형발전 추진, 아동안전 체계 구축을 통해 균형 있고 안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6년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쟁력 평가 작업으로 7월부터 2개월간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에 대해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