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댐 주변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 높은 호응

댐주변지역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용담댐직거래 장터’ 20일 열려

K-water 용담지사(지사장 채봉근)가 지난 20일 용담댐 우안 광장에서 주변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용담지사의 농산물 직거래 장터 행사는 2016년 처음 시작됐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과 용담댐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진안 홍삼축제 기간에 맞춰 실시돼 시너지 효과가 있었다는 평이다.

이날 행사에는 용담면, 안천면, 주천면, 정천면 등 댐 주변 4개 면민들이 참가했다. 장터엔 목이버섯, 표고버섯, 인삼, 홍삼, 꿀, 고구마 등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품이 전시됐다. 행사장엔 용담댐 가을 정취와 어울리는 음악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채봉근 K-water 용담지사장은 “현재 일회성으로 진행하는 직거래장터를 수확철인 10~11월로 기간을 확대하는 등 지역농산물 판매를 촉진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댐 주변지역 경제에 보다 많은 보탬이 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