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를 치르고 돌아온 전북 선수단에 격려가 쏟아졌다.
23일 익산종합운동장 전국(장애인)체전 조직위원장실에서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전북소속 선수들에 대한 포상금 전달식이 열렸다.
전달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선수, 선수 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입상자들을 축하했다.
아시아 경기대회에 전북에서는 8종목 11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 10, 은 4, 동 2개 등 총 1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육상의 전민재(T36) 선수가 100m와 200m에서 각 1위를 차지해 대회 2관왕으로 지난 2014 인천대회에 이어 아시아경기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사이클 이도연(H4) 선수도 대회 2관왕에 아시아경기대회 2연패를 이루었다.
유도 송나영(-52kg), 탁구 이근우(TT6) 선수도 대회 2관왕의 주인공이 됐고, 유도 송우혁(+100kg) 선수는 금 1, 동 1개, 볼링 문경호(TPB9) 선수는 금, 은, 동 각 1개씩, 탁구 정석연(TT10), 백영복(TT3), 론볼 김승희 선수는 은메달 1개씩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