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서 주인 몰래 현금 훔친 20대 덜미

마트 직원으로 일하며 주인 몰래 현금을 빼돌린 20대가 경찰에 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마트 카운터에서 물품계산기의 판매대금 기록을 속이는 방법으로 100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2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21일 오전 10시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마트에서 계산 업무를 하던 중 5만 원을 훔쳤다.

마트 포스기에 물건판매 대금을 입력하는 과정에서 확인버튼을 누르지 않았다.

이 같은 수법으로 8월 2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현금 100만 원을 절취했고, 매출에 이상함을 느낀 주인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