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산림조합(조합장 정인준)은 지난 23일 관내 표고버섯 농가 35명을 대상으로 유통시설 및 생산기술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규순)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견학은 전남 장흥군 소재 표고버섯 선도농가에서 펼쳐졌다.
농가들은 이날 현지에서 자체 시설비교와 재배상의 문제점 및 개선점 등을 상호 토론하고 재배기술 설명 등을 청취했다.
튿히 유통시설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함께 유통판로 구축 등에 관심이 모아졌고 실질소득에 따른 운영방안도 논의됐다.
농가들은 견학을 통해 지구온난화에 따른 환경변화로 생산자 편이의 표고재배가 아닌 표고목 위주의 재배방법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생산위주의 관습적인 재배방법에서 과감히 탈피, 유통에 중점을 두고 생산해야 한다는 좋은 교훈도 얻었다.
정인준 조합장은“이번 견학이 재배농가와 조합의 임산물 유통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농가와 조합이 상생토록 다각적인 교육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