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방공무원의 질병휴직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지방공무원 중 질병휴직자는 모두 78명이다. 이는 2014년 질병휴직자(38명)의 두 배이다.
전북은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와 부산 다음으로 질병휴직자 증가율이 높았다.
소병훈 의원은 “지방공무원도 격무에 노출돼 있는 만큼, 건강관리 및 복지 향상에 관계기관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