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금·영·섬권역부문, 수계대상 수질개선 성과 경진대회 개최

K-water 금·영·섬권역부문(이사 박병돈)은 25일 물관리일원화 이후 처음으로 금강, 영산강, 섬진강 수계를 대상으로 그동안 추진해온 물환경 개선 성과 경진대회(수마일, 水mile)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권역부문 산하의 30여개 현장지사에서 제출된 사례 중 1차 예선을 통과한 5개 사례를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진행하였으며, 통합물관리 차원에서 댐 및 상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전 과정에 대한 수질관리 노력을 담고, 성과내용을 공유ㆍ확산하고자 실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막여과 정수장의 고농도 용존망간 제거방법을 비롯해 정수과정 중 직접여과가 수질에 미치는 영향, 댐 부유물의 적기 수거 및 민원 최소화 방법 등 국민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심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여러 가지 혁신사례가 발표되었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도입된 Robotic System을 이용한 수질분석 전처리기술이 소개되었는데 이 장비는 시료의 분취ㆍ이송 등 전처리자동화를 통해 전체 수질분석 공정의 37%를 소화할 수 있어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