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발전의 토대가 될 민선 7기 공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전북도는 지난 24일 공약사업 자문평가단 회의를 개최하고, 11개 분야의 101개 공약사업(사업비 10조1431억 원)에 대한 세부 실천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확정된 공약 실천계획은 성장과 도민행복, 균형 발전에 방점을 뒀으며, 끊임없이 고이고 끊임없이 솟아나는 전북발전을 위해 샘정자(井) 4권 4축 전북발전 모형을 제시했다.
새만금권·혁신도시권·동부권·서남권 등 4대권의 혁신성장과 새만금 혁신도시동부권축·내륙혁신도시중심축·동부덕유산권축·서남부지리산권축 등 4축을 성장축으로 해 14개 시·군의 특성화 사업들을 4대권·4대축으로 연결한 것이다.
도는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등 사업비 확보가 중요할 것으로 보고, 정치권, 시·군과 공조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업추진과정에서 간담회, 보고회, 설명회 등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법률과 조례 제·개정 등의 제도개선을 조기에 완료해 공약사업의 실행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공약사업 실천계획은 최종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11월 중 전라북도 누리집(jeonbuk.go.kr)을 통해 공개하고,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해서도 분기별로 평가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