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2018 화랑훈련 돌입

전라북도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18 화랑훈련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라북도 전 지역에서 전개된다.

화랑훈련은 자치단체장이 중심이 돼 국가방위 요소의 통합방위작전을 숙달하고 지역주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년 단위로 실시하는 후방지역 종합훈련이다.

전북도를 비롯해 육군 35사단, 전북지방경찰, 국가중요시설과 예비군 등이 참여하는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량사상자 피해 등 후방지역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한다.

육군 35사단 관계자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인 만큼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훈련기간에 거동이 수상한 자를 발견하면 국번없이 1338이나 1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도심일대에서 병력과 차량 이동하면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훈련용 교보재 사용으로 인한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도민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35사단은 충무훈련도 함께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