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부귀농협 김치 ‘마이담’, 농식품부 장관상 표창

진안 부귀농협 김치 브랜드인 ‘마이담’이 품평가들에게서 호평을 얻어 장관상을 수상했다. ‘마이담’은 지난 25일 열린 제7회 김치품평회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장이 수여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김치품평회는 김치 우수브랜드를 선발하고 김치산업을 육성·발전시키자는 취지로 실시되는 전국 단위 경진대회로 김치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는 전국 배추김치 30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수상 브랜드는 세계김치연구소와 소비자단체협의회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HACCP 인증을 받은 ‘마이담’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배추와 고춧가루 등 대부분의 김치재료를 진안고원에서 생산되는 것들을 사용하며 100% 국내산이라고 정평나 있다.

이번 품평회에서 우수브랜드에 선정됨에 따라 ‘마이담’은 TV홈쇼핑 입점, 홍보 영상 등을 지원받는다.

정종옥 조합장은 “이번 표창 수상은 ‘마이담’의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소비자 신뢰가 보다 견고해질 수 있도록 연구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