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2018년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에서 전라북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오는 11월 21일 열리는 전국 모범사례 발표회에 전북 대표로 참가한다.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는 재활용 가능 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노력과 동참을 꾀하기 위해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 경진대회는 종이팩과 유리병, 페트병에 대한 회수량 및 회수 증가율, 기초지자체의 분리배출 노력, 회수·선별·재활용 시스템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심사가 이뤄진다.
군산시는 종이팩, 유리병, 페트병 3개 품목의 전년 대비 1인당 회수증가율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진희병 군산시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종이팩 등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회수·선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청정도시 군산을 이뤄나가겠다”며 “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함께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자원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매년 종이팩-화장지 교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폐현수막으로 공공용 마대를 제작해 환경 대청결운동 및 가로변 청소 시 활용, 예산절감 및 환경정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