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수확기 쌀 수급 안정을 위해 공공비축미 5219톤(13만475포대/40kg)을 매입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27일부터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읍·면을 순회하며 공공비축미 매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공비축미의 중간정산금(3만원/포대)은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지급하며,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반영해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된다.
김병래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부터 공공비축미 물량 배정 시 논 타작물 재배실적이 반영됨에 따라 내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 군산시에 배정된 공공비축미 수매물량이 농업인들의 희망 물량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