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검산초·중앙초 학생들, 시의회에서 어린이의회 체험

김제 검산초 및 중앙초등학교 4∼6학년생 43명은 지난달 31일 김제시의회를 방문, 어린이의회 체험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이날 직접 시장 및 의회 의장, 시의원 등의 역할을 맡아 의사봉을 두드리며 의회 현장을 체험했다.

이날 안건으로는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 및 안전한 어린이 놀이터 지원과 관리에 관한 시정질문 및 답변, 어린이 해외 체험 프로그램 지원에 관한 5분발언 등으로 진행됐다.

어린이의회 의장을 맡은 차지훈(검산초 6년) 군은 “김제시의회를 직접 방문하여 체험해 보니 학교에서 배운 지방자치제도와 민주주의에 대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노규석 김제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어린이의회 체험 교실은 어린이들이 풀뿌리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하고 경험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고 꿈과 희망을 주는 김제시의회가 되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제시의회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배우도록 매년 어린이의회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