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읍·면·동 초도방문 건의사항 처리결과 발표

정읍시는 1일 민선 7기 출범 이후 실시된 읍·면·동 초도방문 처리결과 및 추진현황에 대해 민원 당사자에게 결과를 설명했다고 밝혔다.

시 총무과에 따르면 유진섭 시장의 23개 읍·면·동 방문 시 접수한 건의사항은 총 108건이다. 이후 지난 8월에 사안별 건의사항을 담당부서에 통보하여 처리계획을 세우고 이행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담당부서는 건의사항을 검토하고, 건의자와의 면담과 현장조사를 실시하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추진상황 별로 보면 전체 108건 중 완료 23건, 추진 중 46건, 금후추진 16건, 추진불가 19건, 보류·취하 등 4건이다.

이중 사업 추진이 가능한 사업은 85건으로 사업비 446억원을 들여 연차적으로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각 담당부서에서는 사업의 필요성이 크고 즉시 시행 가능한 사업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하며, 큰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은 2019년 본예산에 편성하거나 연도별 예산확보로 건의사업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끝까지 실천하여 시민들에게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고 소통행정을 펼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