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한마당 축제가 무주군 주최,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펼쳐지고 있다.
지난 2일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 농협유통 이수현 대표, 하나로마트 양재점 경종혁 지사장, 재경무주군민회 이근종 회장 등 내빈과 무주군 농업인단체 회원과 군민, 출향인, 도시소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황인홍 군수는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청정 무주에서 맛도, 영양도, 품질도 으뜸인 반딧불 농·특산물을 가지고 올라왔다”며 “무주의 깨끗한 자연과 고랭지 기후가 키우고 무주사람들이 정성으로 가꾼 반딧불 농·특산물의 진가를 꼭 맛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 군수는 이어 “이곳 양재를 시작으로 7일까지 성남과 고양, 수원에서 열리는 한마당축제 입소문을 많이 내달라”며 “반딧불 소리만 들어도 반갑고 반딧불 상표만 봐도 사고 싶고 먹고 싶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직하고 진실하게 소비자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양재동 하나로 마트에서는 7일까지 반딧불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 다양한 이벤트행사들이 계속 되며 수원점과 고양, 성남점에서는 2일부터 4일까지 무주반딧불 농·특산물 홍보 및 반딧불사과 판촉행사가 진행됐다.
사과와 포도 등 과수를 비롯해 김장시즌을 겨냥한 무와 배추, 마늘, 생강, 그리고 더덕과 도라지, 옥수수 등의 채소류, 고구마와 들깨, 인삼, 콩, 고사리, 천마 등이 판매대에 오르며 이외 천마와 홍삼, 산머루 가공품들도 선을 보이고 있다.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한마당축제는 고랭지 무주에서 생산한 반딧불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알리고 대형마트에 입점하는 기회로 삼기 위해 올해부터 축제무대를 수도권으로 옮겨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