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내년부터 ‘여성안심숙박서비스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여성안심숙박서비스 업체를 지정 운영, 여성 여행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완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시범사업 대상은 업종별로 2년마다 시행하는 공중위생서비스 평가에서 최우수와 우수 평가를 받은 업소 중에서 선정한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5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하며, 해당업소에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평가항목 및 지침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완주군은 이 사업을 숙박업소에 강제할 수 없기 때문에 자발적 참여 업소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고려하고 있으며, 내년 초에 완주군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완주를 방문하는 여성 여행객들이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