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국회예산 심의를 앞두고 국회 상임위원회 의원들을 만나는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5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예산소위위원을 방문, 주요 현안사업이 내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김 부지사가 지원을 요청한 사업은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조성, 전라도천년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고분자 연료전지 신뢰성 평가센터 구축, 친환경 고기능 상용·특장부품 고도화 사업 등 38개다.
김 부지사는 “국회 예산심사 상임위단계에서 도 중점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며 “정부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하진 도지사는 14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각 정당 간사, 소위위원, 19일 당대표, 예결위원장을 만나 국가예산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