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10일 군청사 증축공사 준공식을 갖고 ‘힘센 장수’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날 장영수 군수를 비롯해 안호영 국회의원, 김종문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박용근 도의원, 정재봉 장수경찰서장, 박경준 농협 군지부장 및 각 기관단체장,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에서 그간의 경과보고와 공로패 전달식,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청사 투어 일정으로 진행됐다.
장수군청사는 대지면적 1만1255㎡, 연면적 1만3867.5㎡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2008년 청사 건립 기금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증축계획 및 설계 용역 등을 거쳐 2015년 착공했다.
증축된 청사에는 고객 불편사항을 반영해 기존 청사에 없던 고객 상담실과 장애인 화장실, 수유실, 작은 도서관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장애인과 여성 전용 주차장을 마련하는 등 방문객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날 오후 의암공원 메인무대에서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펼쳐져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