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사회적경제조직의 생산품을 전시·판매하는 박람회가 전주 일원에서 열렸다.
전주시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지역 사회적경제인들의 축제 한 마당인 ‘2018 전주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풍남문 광장 일원에서 진행했다.
전주시와 전주 사회적경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지역과 사람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전주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자활기업, 온두레공동체 활동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사회적경제 창업상담소, 문화예술 공연, 소셜마켓, 지역화폐 거래소, 금융복지상담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사회적경제는 자본주의에 따른 불평등과 빈부격차, 환경파괴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한 경제활동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