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다문화가정 고향방문지원 수기 공모전 성료

총 120명 응모, 20명의 우수작 선정해 고향방문 지원금 지원

현대자동차㈜는 지난 9일 tbs교통방송,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tbs교통방송 방송국에서 ‘다문화가정 수기 공모전 고향방문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지원 수기 공모전’은 이민생활 에피소드 등을 주제로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됐고, 총 120명이 응모했으며 이 중 20명의 사연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교통방송국에서 현대차 판매사업부장 허병길 상무, tbs교통방송 이강택 대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형진 서울지역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들 20가족에게 ‘제9회 다문화가정 수기 공모전 고향방문 지원금’을 전달했다.

올해 최우수 수상작은 베트남 출신의 티하우(33세, BUI THI HAU, 한국이름: 김수현) 씨의 사연이 선정되었다.

2012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왔다는 티하우씨는 “한국에 온 지 3년째 됐을 때부터 한국 국적을 취득하기 위해 노력했고, 4년째에 합격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당당히 한국인이라고 말할 수 있어 좋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