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고창군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 성료

“마을사업은 주민화합이라는 성과로 가는 수단”
심원면 궁산마을, 우수사례발표 최우수 마을 선정

주민주도의 공동체 활동경험과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동체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하는 ‘2018 고창군 마을공동체 한마당’행사가 열렸다.

지난 12일 고창군 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하여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유기상 군수, 김미란 군의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별히 ‘2018년 소규모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했던 마을 주민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콘테스트 형식으로 치러진 메인행사에서는 다양한 마을공동체 운영사례의 발표를 통해 마을 간 정보교류는 물론, 공동체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마을공동체 활동에 대해 상호 학습하는 기회로 진행됐다

또 행사장 입구에는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이 전시되어 참석한 주민들이 이웃 마을의 공동체 활동을 간접경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마을공동체에서 생산된 제품을 홍보하고 시식까지 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었다.

유기상 군수는 “마을공동체 활동은 주민 스스로 마음을 합하는 연습을 통해 마을의 행복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실적만 앞세운 성과에 매몰되기 보다는 진정으로 주민들이 화합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마을공동체 만들기의 성과이기에 서로가 격려하고 박수치며 앞으로 더 발전하고 화합하는 마을공동체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심원면 궁산마을이 최우수 마을, 아산면 죽산마을과 상하면 송림마을이 우수마을로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