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주문학상 본상에 정군수 시인

문맥상은 나인구 수필가

한국문인협회 전주지부와 전라교육사가 수여하는 ‘제6회 전주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정군수 시인, 문맥상 수상자로 나인구 수필가가 선정됐다.

전주문학상은 당해 연도에 발표한 작품집을 근거로 전주 문학 발전에 기여한 문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심사는 서재균 아동문학가, 소재호 시인, 전일환 수필가가 맡았다.

본상 수상자인 정 시인은 문학21, 시대문학 시 부문으로 등단했다. 시집 <모르는 세상 밖으로 떠난다> , <풀은 깎으면 더욱 향기가 난다> 등 다수를 냈다. 이철균문학상, 목정문학상, 전북시인상 등을 수상했다. 석정문학관장, 신아문예대학 문창과 교수로 있다.

문맥상 수상자인 나 수필가는 대한문학에서 시, 수필로 등단했다. 시집 <간주곡의 서정> , 수필집 <그런 돌이 되고 싶다> 를 펴냈다. 대한문학상, 전북수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대한문학작가회장을 맡고 있다.

시상식은 다음 달 8일 오후 3시 전북문학관에서 열린다.